'일 테노레' 서경수, 예술의 전당 마지막 공연 소감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 November 16, 2024 “‘일 테노레’는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이인선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찬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중 윤이선으로 분한 서경수는 순수하고도 선한 면모가 돋보이는 의대생의 모습은 물론, 오페라를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새롭게 찾은 꿈을 이루기 위한 진취적인 면모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 인물이 겪는 청년부터 노년까지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와 감정선을 자신만의 색으로 모두 아우르며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 본문 기사 중 Learn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