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일 테노레> 서경수, 작고 완벽한 세상 November 16, 2024 “노인의 모습으로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참고했어요. 주로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을 관찰했 죠. 주변 배우들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고요. 하지만 노인을 ‘흉내 내고’ 싶지는 않았어요. 관객분들에게 정말 ‘노인 윤이선’으로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모습이 무엇일지 고민했어요. 그 외에는 대본 자체가 정말 탄탄하고 명료해서 제가 더 고민할 게 없었어요. 흐르는 이야기에 몸을 맡기면,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심장이 뛰고 감정이 표출되는 작품이에요.” — 본문 기사 중 Learn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