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빌리 로러 역의 서경수를 “제가 예뻐하는 아들”이라고 표현했다.
“사랑스러운 녀석이에요.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그 아이도 페기 소여, 빌리 로러가 될 것 같아요. 진심으로. 저랑은 동병상련이기도 한데 진짜 땀을 많이 흘려요. 요즘 ‘썸씽로튼’에서 셰익스피어로 연습 중이죠. ‘그것도 힘들어, 아들?’이라고 물어보니 ‘노래만 해’라더라고요. ‘그럼 땀 하나도 안흘리겠네?’ 했더니 ‘엄마 왜 나는 노래하는 데도 땀이 날까’ 그래서 한참을 웃었어요.”